영화 「5 to 7」의 줄거리를 스포일러 해설. 캐스트 소개, 감상, 리뷰를 게재.스토리의 마지막까지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작품 소개 캐스트
5 to 7의 소개: 2014년 미국 영화.아틀란티스의 마음(2001)의 연기가 화제를 모았고 터미네이터 4(2009)와 스타 트렉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안톤 예르틴.
2016년 6월 27세의 젊은 나이에 포로 사고로 급서한 그의 주연작. 5시에서 7시 사이만 되면 불륜 관계가 돼도 좋다는 프랑스인 아리엘.
기혼자인 그녀에게 그런 말을 들은 소설가 지망생 브라이언은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금단의 사랑에 빠져든다.
그런데 두 사람의 관계는 아리엘의 남편 공인이었다. 007 스카이폴(2012)에서 23대 본드걸로 발탁된 베니스 말로우가 미모의 유부녀 역할을 하고 있다.
제목: 5 to 7
감독: 빅터 레빈 출연자: 안톤 옐친(브라이언), 베레니스 말로우(아리엘), 랑베르 윌슨(발렐리), 올리비아 살비(제인), 글렌 클로즈(아이린), 팀 매너리(버넌 콘웨이), 갈라시(에릭 스톨츠) 외
네이버 평점: ★8.07
5 to 7 해설
아래에서는 영화 '5 to 7'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줄거리를 결말까지 해설하고 있으니 영화 감상 전에는 열람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to 7의 스포일러 줄거리 : 기
24세 브라이언은 뉴욕에 사는 소설가 지망생 청년. 수없이 많은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주 전화를 걸어오는 부모님은 소설가 등 포기하고 로스쿨에 다니라고 설교를 반복한다. 어느 날 맨하탄 거리를 걷던 브라이언.
거리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한 미녀에게 눈길이 고정되어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넨다. 그녀는 프랑스인으로, 이름은 디즈니의 인어공주와 같은 아리엘.
대화가 활기를 띤 두 사람은 다음 주에도 같은 장소에서 재회한다. 33살에 전 모델이라는 아리엘은 평일 5시부터 7시까지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사랑의 예감에 설레는 브라이언이었지만 그녀에게는 외교관인 남편과 두 아이가 있었다. "5시부터 7시까지"는 프랑스에서는 불륜의 은어라고 합니다.
'너의 남편은 괜찮어?'라며 놀라는 브라이언에게 '남편에게도 정부가 있다'고 말한다. 내 문화에서는 비판하지 않을 거야"라고 선뜻 대답하는 아리엘.
불륜 권유에 주저하는 브라이언을 본 그녀는 "당신의 의견을 존중해야겠네요"라며 미소짓고 떠났다.
그로부터 2주. 아리엘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브라이언은 3주째 금요일에 다시 그녀에게 외출한다.
5 to 7의 스포일러 줄거리 : 승
5시부터 7시까지 단둘이만의 날들이 시작되었다. 호텔에서 지내거나 영화를 보거나 공원을 산책하거나. 브라이언은 아리엘의 지성과 아름다움에 점점 빠져든다.
어느 날 한 신사가 거리에서 브라이언에게 말을 걸어온다.발레리라는 그 남자는 아리엘의 남편.
그는 아내와의 불륜을 탓하기는커녕 감사를 표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하겠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완전히 당황한 브라이언이지만 방문한 발레리 댁에서 더욱 놀란다.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손님은 유명 레스토랑 주인과 지휘자 등 일류 인사들뿐.
게다가 발레리는 자신의 정부인 편집자 제인까지 동석시켰다. 발레리와 아리엘에게 자신들의 정부 또한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브라이언은 제인에게 의문을 제기하지만 제인은 담백하게 "즐거우면 돼"라고 대답한다.
5 to 7의 스포일러 줄거리 : 전
아리엘들의 삶에 거부감을 느끼면서 상류사회에 푹 빠진 브라이언. 레스토랑에 자신의 부모님을 불러 아리엘을 소개한다.
아들의 애인이 당당한 유부녀임을 알게 된 아버지는 아연실색. 유대인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인에 대한 원망도 아울러 두 사람의 교제를 대 반대한다.
어머니는 반대로 아리엘과 의기투합. "아들을 좋아해 주니 좋은 사람이야"라고 남편을 달래는 것이었다. 들뜬 브라이언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아리엘의 아이들과도 완전히 친해지며 알찬 나날을 보내는 어느 날 브라이언의 소설이 신인상을 받고 6000달러짜리 수표가 도착한다.
시상식에서는 제인에게 유명 편집자 갈라시를 소개받았고, 드디어 출판이 눈앞에 다가온다. 하지만 브라이언의 마음은 아리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소설 상금으로 디올 링을 구입하고 마침내 아리엘에게 청혼한다.
5 to 7의 결말
링을 보여준 아리엘의 표정이 흐려진다. 아리엘도 브라이언과 같은 마음이었다. 만난 날부터 운명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이도 있는 그녀에게 상황은 너무 복잡했다. 브라이언의 진지한 마음을 이해한 아리엘은 "내일도 여기 와. 남편에게도 연락할게"라며 돌아간다.
그날 밤 브라이언의 방을 발레리가 찾아온다. 그는 너를 '가족으로 맞아들였을 텐데'라며 실망했다.
그래도 브라이언을 탓하지는 않고 그녀를 부탁한다고 남기고 25만달러짜리 수표를 두고 돌아갔다.
다음날 브라이언이 호텔에 가자 아리엘의 모습은 없었고 그녀가 보낸 편지만 있었다. 거기 적혀 있던 건 이별의 말.
발레리에게 존경심을 품고 결혼한 아리엘은 브라이언과 만나서야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썼다. 하지만 엄마인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었다.
이후 뉴요커지에 소설이 게재돼 주목받는 가운데 아리엘과 헤어진 충격으로 방에 틀어박힌 브라이언.그런 그를 달래준 것은 제인이었다.
그녀는 브라이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발레리와 헤어져 있었던 것이다. 다시 소설에 몰입한 그의 작품 '머메이드'가 서점에 줄을 서는 날이 왔다.
몇 년 후 제인은 지휘자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행복해졌다. 브라이언도 처자를 두고 가족끼리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아리엘과 발레리를 만나게 된다.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네 사람. 브라이언은 아리엘이 자신이 보낸 링을 끼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두 가족은 웃는 얼굴로 헤어지지만 브라이언은 느낀다.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고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유대는 결코 깨지지 않는다.
이상 영화 5 to 7의 줄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