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버럴 아츠'의 줄거리를 스포일러 해설. 캐스트 소개, 감상, 리뷰를 게재. 스토리의 마지막까지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작품 소개 캐스트
리버럴 아츠 소개: 2012년 미국 영화. 문학을 좋아하는 35세 독신 제시는 어느 날 오랜만에 찾은 모교에서 여대생 지비를 만나게 됩니다.
나이도 멀어지고 성격도 정반대인 두 사람이었지만 문학을 통해 점차 끌리게 됩니다.
영제: Liberal Arts
감독: 조시 러드너 출연: 엘리자베스 올센(지비 호버그), 리처드 젠킨스(피터 호버그), 앨리슨 자네이(페어필드), 존 마가로(딘), 엘리자베스 리서(애나) 외
다음평점: ★7.8
영화 '리버럴 아츠'
아래에서는 영화 '리버럴 아츠'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줄거리를 결말까지 해설하고 있으니 영화 감상 전에는 열람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버럴 아츠 스포일러 줄거리 : 기
뉴욕에서 사는 제시는 오래 사귄 여자친구에게도 나가버려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대학 시절 은사로부터 전화를 받아 은사의 퇴직 기념 파티 연설을 의뢰받는다.
제시는 차로 오하이오 모교까지 향했다. 도착한 곳에서 마중해 준 것은 은사의 친구 부부와 그 딸 지비였다. 다 같이 점심을 에워싸고, 지비와 제시의 대화는 활기를 띠었다.
지비 가족과 이별 교수님의 퇴직 파티를 무사히 모두 마치고 혼자 생각에 잠기며 걷다 보면 어딘가 이상한 너트라는 청년을 만나게 된다.
너트가 시키는 대로 학생들의 파티에 끌려간 제시는 그곳에서 지비와 재회한다. 너트 중개도 있어서 두 사람은 다음날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버럴 아츠 스포일러 줄거리 : 승
다음날 만난 두 사람이었지만 지비는 심한 숙취로 바로 자리를 비웠다. 그곳에서 대학에서 만난 제시와 같은 취미의 책을 읽는 소년 딘과 재회를 한다.
제시에 대한 태도가 나빴다고 사과, 제시는 대학 시절 자신의 모습을 많이 닮은 딘에게 조언을 한다.
지비가 돌아왔기 때문에 지비와 제시는 교내에서 계속 이야기한다. 지비는 갑자기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포옹도 하고 싶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한다.
하지만 헤어질 날은 다가오고 있었다. 자신에게 편지를 쓰라고 지비는 부탁하고 떠난다. 지비가 떠난 후 제시 앞에 나타난 것은 제시가 대학 시절 동경했던 페어필드 선생님이었다.
제시는 과감히 말을 걸어 선생님의 강의를 좋아했다고 말하지만 가볍게 대하고 말았다. 돌아오는 길에 딘을 발견하고 기숙사까지 바래다준 제시는 딘의 고민을 듣고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번호를 건네주었다.
리버럴 아츠 스포일러 줄거리 : 전
뉴욕으로 돌아온 제시는 지비와의 약속대로 음악과 함께 편지를 써서 보냈다. 한동안 두 사람은 그런 대화를 계속하고 있었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서로를 떠올리고 제시의 고독한 매일은 어느덧 음악과 편지로 밝게 비춰지기 시작했다. 자신과 지비의 나이 차이에 갈등을 겪으면서도 지비의 권유에 따라 제시는 다시 대학까지 만나러 갔다.
거기서 두 사람은 처음 키스를 나누지만 룸메이트에게 방해를 받아 분위기는 엉망. 점심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수업 때문에 학식으로 때운다.
지비를 잃은 제시는 식당에서 딘을 만나 함께 점심을 먹는다. 지비의 방으로 돌아온 제시는 자신이 싫어하는 책을 지비가 읽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일로 인해 두 사람은 싸움이 되고 만다.
지비와도 잘 되지 않는 가운데 복직을 거절당한 직후의 상심의 은사를 만나 제시의 기분까지 떨어지자 그 이상한 소년 너트를 재회한다.
너트의 묘하게 설득력 있는 이야기에 납득한 제시는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았다.
리버럴 아츠의 결말
너트에 격려를 받은 제시는 지비에게 향했다. 두 사람은 화해, 지비는 제시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오늘 밤 묵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한 발짝 더 내딛을 용기가 없었던 제시는 그 자리를 떠나고 만다. '좋아하기 때문에 소중히 하고 싶다'는 이유로 지비의 권유를 거절해 버린 것이다.
그 자리에서 쫓겨난 제시는 바에서 페어필드 선생님과 재회하며 섹 - 스를 하게 되지만 제시가 좋아했던 이상형 페어필드 선생님과는 전혀 다른 냉혹한 여성임을 알게 된 제시는 행위 후 바로 그녀를 떠난다.
제시는 대학을 떠났지만 지비에게는 편지를 계속 쓰고 있었다. 몇 달 후 어느 날 딘의 괴로운 전화로 제시는 대학으로 향했다.
마음의 병과 싸우고 있던 딘에게 제시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것이다. 딘의 무사함을 확인하고 제시는 지비의 방으로 향했다. 거기에는 빙그레 받아주는 지비가 있었다.
서로의 마음은 확실했지만 지비는 "동경의 무언가로 가는 지름길로 보였던 것 같다"고 제시에게 던졌고, 의미를 이해한 제시는 마지막 작별을 했다.
지비와 제시는 그 후에도 펜팔을 계속했고 제시는 서점 점원 여성과 맺혀진다.